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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	조심스런 예측입니다만 [새창]	2013-09-02 17:36:53	1	삭제
		음... 종북과 진보를 구별한다고 해서 이 "프레임 싸움"의 구도는 없어질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래 살지는 않았습니다만 머리 굵고 나서 본 정치는 언제나 프레임 싸움으로 점철되어 있었던 것 같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프레임 싸움도 늘 있었던 프레임 싸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석기 의원이 정말 빨갱이냐 아니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졌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석기 의원 쪽은 지금까지 나온 녹취록이 사실이라도 -얼척이 없어서 그렇지 - 현실적인 위협은 아닌 반면 국정원은 현실적인 위협이 맞기 때문이죠. 지금 당장 급한 말부터 하는 것이, 옳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20	이석기가 처벌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유는... [새창]	2013-09-02 16:54:21	1	삭제
		여기서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지만 진지를 좀 빨자면.... 법적 평가는 일반인의 법감정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인의 법감정으로 평가하면 정당한 소수의 권리가 심각하게 저해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지요. 일반인들이 아무리 싫어해도 어떤 사람의 행위가 그 사람의 기본권에 해당한다면 그 기본권은 어느 누구도 부정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석기의원도 마찬가지이지요. 일반인의 법감정이 아무리 그를 미워해도 법적으로 근거가 없다면 그를 처벌해서는 안됩니다. 글 쓴 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는 이미 사법적 문제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석기의원이 제명되든 말든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 '종북' 프레임과 '국정원' 프레임의 싸움이 중요한 것 같고, 이건 정치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프레임 싸움에서 밀린다는 느낌을 좀 받는 것도 같습니다만...
	19	근데.... 이석기씨는 어디에 있죠? [새창]	2013-08-28 16:43:17	1	삭제
		국회에 있다면... 변장도주설까지 나온 마당에 그냥 입다물고 있는거에요? 호오선악을 떠나서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절망적인 정치력인데요?
	18	정말 납득이 된다구요? [새창]	2013-08-28 15:31:22	0	삭제
		국정원 의혹을 완전히 가라앉힐 이슈가 맞다는게 문제인거죠. 한국에서는 '빨갱이' 한마디면 끝이니까요. 누가 쓰셨듯 이석기씨가 빨갱이가 되는 순간 국정원이 갑자기 한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집단이 맞게 되어버립니다. 세상에 국회에까지 빨갱이가 침투한 마당에 인터넷 안보가 얼마나 중요하냐!! 가 되는 거죠. 그리고... 내부에서 활동하는게 아무리 효율적이라도 국회 씩이나 들어가는 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죠? 삼성에 산업스파이로 들어가서 삼성전자 상무나 전무이사 하면 슬슬 내가 산업스파이가 맞나? 그냥 이사 명함달고 살자? 싶을텐데요? 이사 명함 다는 순간 사람들은 내 행동거지를 하나하나 살필텐데 그때부터 산업스파이 짓을 해요? 비유가 이사라서 좀 그렇지만 국회의원이라면 사람들의 눈총이 더 따갑죠. 그렇게 어렵게 산업스파이짓 하느니 그냥 지하조직 만드는게 낫죠. 이게 상식에 가깝지 않나요? 그리고 저는 정말 민족주의자 싫어요. 민족주의자가 면죄부가 되어서는 당연히 안되죠. 문제는 이석기가 정말 간첩이 맞냐는거죠. 저는 그럴 확률의 희박하다는 겁니다. 누가봐도 상황이 "간첩하나 만들어보자!" 상황 아니냐는 겁니다.
	17	개누리 당대표 황우여 과거 이런 사람이였군요 [새창]	2013-08-26 14:32:38	15	삭제
		재미있네요. 이제는 문익환 목사도 종북인가요. 종북에 대한 개념 정의가 갈수록 커지는 군요. 위에서 위키 인용하신 분이 계시던데 "1990년대 초부터 범민련의 운영을 두고서 문 목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국과의 갈등이 확대되었다. 문 목사는 대한민국 현실에 맞는 통일운동을 추구해왔으나, 범민련은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이적단체로 낙인찍혀 강한 탄압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 또한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 준비 과정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국이 범민련을 대남공작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짙어지면서, 문 목사의 범민련에 대한 회의가 깊어졌다고 한다. 문 목사는 이러한 한계와 종속성을 타개하기 위해 범민련의 틀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대한민국 정부와도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독자 통일운동 조직인 '민족회의'를 만든다는 구상을 하고 있었다." 와 같은 부분이 있음에도 그 부분만 인용하신 것은 죄송하지만 매우 악의적이지 않은가 하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통일을 한국사회의 중심모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문익환 목사의 생각은. 글쎄요 제가 그 시절에 살았던 사람이 아니기에 추측일 뿐입니다만, 한국사회의 모순은 통일을 회피하고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지 않았을까요? - 음. 저는 동의하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분단이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대하기 때문에 그렇게 볼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 그렇다면 통일을 위해 노력한 그 분의 행적이 과연 빨갱이로 몰릴만한 것이었나요? 게다가 비난의 근거 중 하나인 국가보안법은 예나 지금이나 뜨거운 감자 중 하나입니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손 볼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내용 아닌가요? '통일협상'이라는 것을 하게된다면 북 정권의 수뇌와 해야할 겁니다. 당연하지요. 상대방을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자는 태도가 그렇게까지 잘못된 태도인가요? 북 정권의 잘못이야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몇몇 정말 이건 뭔가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자면 말이지요. 그것을 비판하는 것과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는 것은 철저하게 다른 문제여야 하지 않을까요? "한반도 리스크는 관리되어야"한다는 것이 그렇게까지 어려운 이야기인가요? 아오... 참.... 다름은 틀림이 아닙니다만, 다름을 다름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세는 틀린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은 비판의 지점을 정확하게 짚어서 타격하고, 그 외의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 작업이어야 합니다. 누구는 어째서 배격하고 누구는 어째서 배격하다보면 누구와 같이 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하실겁니까? ... 흥분했네요... 그렇지만 제가 무언가를 잘못 쓰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16	<m>큰일났네요... [새창]	2013-08-04 00:28:40	3/8	삭제
		다함께가 여러번 실수를 했을 수 있습니다만 다함께가 종북이라뇨 한국에서 북한이랑 제일 상관 없을것 같은 단체는 새누리당보다는 다함께일 겁니다 그들의 실수가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나왔을 수도 있고 그들이 너무 과격하게 시위에서 튀어나가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들을 전적으로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의 의견마저도 우리가 전적으로 배제할 수는 없는 것 처럼요 비판은 비난이나 매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다함께가 시위에서 이러저러한 모습을 보였기에 비판한다고 해야지 저들은 종북이고 국가전복세력이다라고 비난하는 것은 건강한 토론을 저해한다고 생각합니다
	15	대학과 참지식인들의 시국선언을 지지합니다(시국선언지지발의문) [새창]	2013-06-20 23:46:52	10	삭제
		지지합니다 민주주의의 적들은 지지 치길 바랍니다
	14	이랫거나 저랫거나 넥센승! [새창]	2013-05-03 21:36:43	1	삭제
		세상에 1위 수성이라니ㅜㅜ 정수성 화이팅!!!
	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4-12 18:08:16	0	삭제
		인권같이 중요하고 아름다우며 꼭 필요한 이야기지만 합의에 이르려면 공부도 많이 필요하고 잘 대화도 안되고 이빨도 안들어가는 이야기들은 일단 접어두자면 북한은 한국 입장에서 '관리대상' 입니다. 근데 그 관리대상이 칼들고 설쳐요. 예를 들어, 제가 굉장히 잘나가는 음식점을 하고 있는데, 이 관리대상이 우리 매장에 와서 칼들고 깽판을 놉니다. 내가 힘이 쎄다고 이 관리대상을 우리 매장에서 주어 패면? 손해는 누가볼까요? 경찰을 부르면 참 좋겠지만 국제관계에는 경찰이 없습니다... "야 돈 좀 줄게 다른데서 깽판쳐"가 안타깝게도 가장 현명한 해결책입니다. 정의 세우겠다고 말 안통하는 사람이랑 싸우면 괜히 우리 가게에 손해납니다.
	12	대한문 분향소가 철거되었습니다 [새창]	2013-04-04 14:07:01	0	삭제

	11	대한문 분향소가 철거되었습니다 [새창]	2013-04-04 14:07:01	7	삭제

	10	대한문 분향소가 철거되었습니다 [새창]	2013-04-04 14:06:42	1	삭제
		너무 가슴 아픈 일이지만, 댓글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나만 화내고 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서로 위로할 수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 위로를 분향소마저 잃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사진을 올립니다만... 부담스러우려나요...
	9	대한문 분향소가 철거되었습니다 [새창]	2013-04-04 14:06:42	9	삭제
		너무 가슴 아픈 일이지만, 댓글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나만 화내고 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서로 위로할 수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 위로를 분향소마저 잃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사진을 올립니다만... 부담스러우려나요...
	8	제 머리로는 한계를느껴 시사게분들께여쭈어봅니다 [새창]	2013-04-02 17:30:48	0	삭제
		행정실 제사 례는 행정실에서 제사를 지내는 예절을 말하는 것으로 언제나 행정실은 모든 기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기에 돼지 머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는 것을..... 블라주세요
	7	통진당 지지자(전 통진당원)가 '장렬히'님께 말씀드립니다. [새창]	2013-03-28 15:42:06	0	삭제
		1. 전 결국 이번 대선 정국에서 지금까지 늘 있었던 비판적 지지냐 독자후보 출마냐 라는 논의라도 나올 수 없었던 이유는(이정희 당시 후보를 독자적 진보대선후보로 분류하기는 많이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통합진보당의 자멸이라고 생각하구요, 일단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팩트가 사실이라면 구 당권파가 부정을 저지른 것이 맞다고 알고 있습니다. 글쓴이님과 아마 얼굴을 맞대고 토론하자면 꽤 긴 토론이 되겠네요. 2. 그치만 통합진보당을 지지한다거나 지지했다는 이유로 오유에서 무조건적으로 비난을 당하는 것은 매우 답답합니다. 게다가 비난의 대상 역시 매우 불분명하지요. 종북이라서 문제입니까? 종북이 뭔데요? 구 민주노동당의 대북 스탠스는 진보정당이 취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런 스탠스를 무조건 종북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도대체가 건전한 토론이나 열린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당이 대중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한다거나 토론을 하는 것도 비난의 대상이 됩니까? 정당이 뭐라고 생각하는거죠? 정당이 국정원입니까? 대중을 대해야 정당인데 그 대중을 대하는 방법을 자신들이 정하지 못한단 말인가요? 3. ..... 이건 좀 주제 넘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글쓴이님 어투 너무 비장하세요....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험상 비장한 어투는 어느 쪽으로도 도움이 안되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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