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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달달버터향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1-12
    방문 : 12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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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버터향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10 답답하면서도 후련하다 [새창] 2015-11-03 13:03:28 3 삭제
    마음은 정리가 됐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고 답답하고 후회가 된다

    인생을 리셋해서
    다시 태어나고싶다
    여우같은 사람으로
    809 답답하면서도 후련하다 [새창] 2015-11-03 10:50:14 4 삭제
    길고 길었던 짝사랑이 끝났다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여서 소중한 관계마저 깨질까봐 꽁꽁 숨겨오기만 했던 마음
    우린 타이밍이 너무나 안맞아서, 한명이 시작할까 하면 한명은 닫혀있고를 반복했다

    나는 기분이 너무나 잘 티나는 사람이어서, 오빠가 전부 다 알아차릴까봐 무서워서
    내 마음이 다 들켜버릴 것 같아서 정말정말 많이 노력한거였는데
    그게... 문제였구나 하고 참 후회가 많이 됐다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판단이 느렸구나. 내가 늦었구나. 하고 결론이 났다

    그래도 오빠가 다 털어놓고 얘기해주는 스타일이어서 참 고맙고 다행이었다.
    내가 느꼈던 건 오빠가 놀라울 정도로, 전혀 몰랐던 것 같아서 말문이 막혔다가
    이렇게 난 단 한번도 표현 못해보고 접는건 너무너무 억울하고 미련이 남을 것 같아서

    오랫동안 좋아했었다고, 오빠 마음을 알 수가 없어서 좋은 관계마저 깨질까봐 항상 숨겨왔던 거라고
    그렇게 말하니까 참 많이 놀라더라
    정말로 몰랐구나
    거절당할거 알고도 정공법으로 고백을 할까 싶다가도, 오빠 마음은 이미 다 알았고 답은 내려져있는 것 같아서
    그냥 그렇게 여태까지의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좀 중간을 만들어보라고
    넌 왜그렇게 아끼다 똥만들거나 혹은 똥인지 된장인지 알아보기도 전에 똥밭을 구르냐고
    그만큼 소중하니까 더 조심스러운거지!! 하고 화내니까
    네가 아무리 소중히 하더라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른다고
    왜 그렇게 힘들면서 항상 참고 아파하기만 하냐고
    응..

    설령 나중에 다시 타이밍이 맞아서 잘 된다고 하더라도
    그게 지금은 아니라는걸 깨달았고
    그렇게 내 마음도 정리가 됐다.

    항상 우는 나를 달래주느라 고생이 많은 오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쓰디쓴 충고도 해주는 오빠
    모든게 조심스럽고 느린 나를 이해해보려고 하는 오빠
    내 인생의 조언자
    힘이 참 많이 돼
    고마워

    나중에 오빠 생각해도 눈물이 안나면 그때 다시 연락할게
    동생으로 돌아갈테니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잘 지내자

    정리가 됐다고 해서 힘이 안든건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 생각보다는.
    808 [익명]신용카드 발급, 현명한걸까요? [새창] 2015-11-03 10:36:54 0 삭제
    자기 소비패턴을 보면 알 수 있으실거예요
    전 소득없는 학생때 신용카드 발급을 했었고 체크겸용으로 사용해서
    몇년동안 체크말고 신용카드로 사용한 적이 손으로 꼽아요

    과소비 하지 않을 자신 있으시면 신용카드 나쁘지 않아요
    8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25 20:22:09 1 삭제
    겁쟁이야
    8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25 18:42:19 2 삭제
    마음이 갈팡질팡해

    우리가 1년에 한두번씩만 만나는데도
    아니다아니다 아무리 용써도
    약속 잡으면 들떠서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하고
    만나면 수고했다 위로해주는 말에 사르르 마음이 녹고 편안해져서
    만날 때 마다 다시 좋아하게 되고
    그렇게 며칠이고 계속 당신 생각하며 울적해하다가
    귀찮은듯 단답으로 오는 메시지에 다시 마음을 다잡아

    미운데도 자꾸 왜 반복하는건지
    날 들었다놨다 하는 당신이 참 얄밉다
    들었다놨다 하는대로 따라가는 내가 너무 한심스럽다

    이런 고민이 벌써 2년째다
    우리 그냥 만나지 말아야할까

    확실히 얘기해야할까
    나랑 사귈 거 아니면 오빠 힘들다고 나한테 위로받으려하지 말라고
    동생이면 동생으로서의 선을 지켜달라고
    805 [새창] 2015-09-18 17:06:59 0 삭제

    804 안녕 너는 요즘 어떻게 사니 [새창] 2015-08-18 20:46:33 0 삭제
    지금의 나는 괜찮아.
    일도 재밌고 오랫동안 하고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
    가족문제가 좀 있지만 나도 조금만 더 힘내면 독립할 수 있으니까 괜찮고.
    아무 일 없이 무난하게 잘 살고있어.
    하루종일 오빠 생각만 나는거 빼면 기분도 괜찮은데.

    오빤 어때? 어떻게 지내?
    803 [익명]난 세계최고바보멍청이다 [새창] 2015-08-18 20:41:32 0 삭제
    몇년이 지나도.. 그렇네 아직.
    근데 이번엔 술기운도 아니고 몇날며칠몇주동안 머리 부여잡으며 고민하다가였지만..

    800 보고싶다 그대 [새창] 2015-08-15 23:00:56 0 삭제
    뒤돌아보더라도 걸어가지는 말 것.
    잘 지켜오고 있었는데. 수십번 뒤돌아봐도 제자리에만 서있었는데.
    자꾸 걸음을 떼고 싶어진다.

    일어나자마자 그대 생각을 하고, 자기 직전까지 그대가 뭘 하고있을지 궁금하다.
    벌써 이렇게 하루종일 당신 생각만 한게 일주일이 넘어버렸다.

    너무너무 보고싶다. 다시 돌아가고싶다.
    그냥 궁금증도 아니고 그냥 그때의 우리가 그리운 것도 아니다.
    다시 잘해보고 싶은데, 이건 나만의 생각이고....
    연락해보고 싶은데 당신 마음은 어떨지,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든게 다 무섭다.

    내 시계는 느리더라도 꾸준히 잘 가고 있었는데
    건전지가 방전된 것처럼 덜컥 시계바늘이 멈춰버렸다.
    나, 다시 열심히 달려가면 시간을 되돌려놓을 수 있을까?

    얼마만큼이나 더 신중해야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얼마나 더 이 그리움을 견뎌야 비로소 다시 손을 뻗어볼 수 있을지..
    796 비밀의 정원 책샀어요. [새창] 2015-06-29 19:36:47 0 삭제

    저는 시간의 정원 하고있어요!
    비밀의 정원보단 이게 좀 더 간단해보여서... 금방 질릴까봐 쉬운 것부터 도전!!
    하나하나 칠하다보면 조금씩 채워지는게 보여서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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