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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7	돌고래 학살은 왜 나쁜가? [새창]	2013-03-22 16:29:30	1	삭제
		우리는 순진무구와 폭력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아니다. 폭력의 종류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이다. 신체를 가지고 있는 한 폭력은 숙명이다. /메를로 퐁티 최소한의 폭력이요... 최 소 한...
	56	언제 성인이 되는가? [새창]	2013-03-22 14:54:26	0	삭제
		사전적인 의미를 떠나서 어른됨이란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감. 독립성이 아닐까요? 더 큰 뜻을 세워 세상에 이바지 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일단 스스로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벌어 내가 먹고 내가 배우고........ 싫다고 칭얼대고,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 두렵다고 의존하고 , 잘했다고 칭찬받고, 많다고 자랑하고 , 약자 괴롭히고 강자 아첨하고 , 부럽다고 질투하고 , 내 것 아닌 것 무리하게 탐내고 , 부모님 삶에 대해 간섭 원망 실망하고 기대하고 , 타인의 욕망에 지배 받아 내 행복이 뭔지도 모르고...실패를 두려워 하고 내 행동에 책임지지 못하고... 툭하면 다른사람에게 손벌리고 ... 그러면서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잘 안 풀릴땐 항상 세상과 타인 원망하고...더 많지만 생략.... 그정도. 극복하면 어른의 1 단계는 아닐까요.... 나이만 많이 먹었다고 다 어른은 아닌듯...
	55	있잖아요~ [새창]	2013-03-22 12:44:09	1	삭제
		역설?
	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3-22 11:32:27	3	삭제
		인간의 고민이 심각해 지는건 자기 고민이 너무 과대하게 부풀려지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고민 상담이란건 그건 흔한 일이야...라는 것에서 부터 치유가 되는 거 아닐까요... 사람들은 고통이 있을 때 비슷한 사람을 찾죠... 불임인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모인 카페에 가입을 하고 가족이 아픈 사람들은 그런 가족이 모인 카페에 가입하고 이별한 사람들도 그러죠... 고민이란 건 이게 나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구나를 깨닫는 순간부터 치유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듣는 이들에게 정신적 폭력????? 아뇨... 내가 극복한 고통... 아니면 같이 느끼는 고통... 아니면 내게 닥칠 수도 있는 고통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고민상담은 치유이자 예방이자 희망입니다.
	53	책 추천 부탁해요~ 종교와 세계역사... [새창]	2013-03-18 14:14:42	0	삭제
		포스테크/ 추천 감사해요! 바로 검색 gogo 길찾은강아지/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추천과 함께 친절한 설명까지...ㅜㅡ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많은 도움 주세요 ^-^;;; (뻔 뻔~)
	52	사자를 죽이느냐, 남자를 살리느냐 [새창]	2013-03-17 22:42:06	1	삭제
		멸종될 사자가 내 가족도 아니고그렇다고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사자를 지키겠다는 목적이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아 니고 오로지 멸종 위기라는 이유라면 인간 목숨이 목적의 수단으로 희생된다는 것인데 인간이 인간의 목숨 보다 사자의 멸종을 막겠다는 이유로 인 간을 희생시킨다는 건 좀 ... 그렇게 따지면 과학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 해서 개인을 죽이는 일은 고민도 아니겠네요...
	51	사랑니 [새창]	2013-03-17 20:25:39	0	삭제
		뭔가 문학적이네요~~ 나중에 중년 지나서 임플란트 하면 그 고통 다시느낄 수도 있어요... 관리 잘 하세요. 사랑니의 고통이 젊었을 때만 오는게 아닌 모양이더군요...ㅋㅋ 저의 속 뜻은 이해하셨죠? ^_^
	50	킹스마일님이 왜 반기독교 이며 어떤점이 [새창]	2013-03-17 10:15:34	0	삭제
		종게를 한번 둘러봤는데 종게라기보다는 반기독게시판 같네요... 몇몇분이 꽉 잡고 계시는군요. 진중권교수 백분토론이 생각나요. 내가 말잘해서 이기는게 아니라 애초에 이길 수 밖에 없는 토론을 선택한다는 말도요... 종게에서 반 종교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대항할 종교인이 없는걸 보면 믿음을 떠나 텍스트상 성경은 오류가 많은 모양입니다. 아님 그냥 회피인가... 한편 그 많은 오류에도 절대적으로 신을 믿는 그 믿음이란건 뭔가도 궁금하네요... 암튼 님도 참 대단하시네요... 님과 대화해서 님을 논리적으로 이길 사람이 나타날지 의문이지만 저같은 종교인이 아닌 사람을 전도하려면 반드시 극복되야 할 과정인건 분명한듯...
	49	킹스마일님이 왜 반기독교 이며 어떤점이 [새창]	2013-03-16 23:41:48	0	삭제
		그럼. 님께서 생각하는 유신론의 신은 어떤 것이며.... 신을 증명하는 철학자들중 그 논리룰 반박할철학자는 누구인가요? 또 성경에 대한 반론도 좀 더 지식 선에서 설명해 주세요... 광범위하나 대표적인 것둘 특히 논리적인 신학에 대해서...
	48	논리적인 것만이 철학은 아니다. [새창]	2013-03-16 10:03:05	0	삭제
		비트겐슈타인은 말 할 수 있는 것들과 말 할 수 없는 것들을 친절하게 다 구분해줬죠. 논리철학논고엔 말할 수 있는 것들만 나와있고 마지막에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선 침묵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편집자에게 보낸 편지엔 '말 할 수 없는 것들이 무가치 해서가 아니라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것들에 굳이 가치를 부여해 무가치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말 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책들은 모두 헛소리다 말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선 침묵하라. 그것은 어떻게든 그저 표현 될 뿐이다' 그러니까 '사랑해'라는 말 또한 논리를 떠나서 아무의미가 없다는 거죠... 굳이 해야 한다면 제품에 딸려오는 사용설명서 정도가 아닐까요? 사랑한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표현된다라는 의미.
	47	논리적인 것만이 철학은 아니다. [새창]	2013-03-16 10:03:05	1	삭제
		비트겐슈타인은 말 할 수 있는 것들과 말 할 수 없는 것들을 친절하게 다 구분해줬죠. 논리철학논고엔 말할 수 있는 것들만 나와있고 마지막에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선 침묵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편집자에게 보낸 편지엔 '말 할 수 없는 것들이 무가치 해서가 아니라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것들에 굳이 가치를 부여해 무가치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말 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책들은 모두 헛소리다 말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선 침묵하라. 그것은 어떻게든 그저 표현 될 뿐이다' 그러니까 '사랑해'라는 말 또한 논리를 떠나서 아무의미가 없다는 거죠... 굳이 해야 한다면 제품에 딸려오는 사용설명서 정도가 아닐까요? 사랑한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표현된다라는 의미.
	46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있는데... [새창]	2013-03-15 23:20:52	0	삭제
		전 그런 난해함을 풀어가며 읽는 재미가 더 짜릿해요 어떤부분에선 눈물도나고 피식 웃음도나요...매럭이죠... 제가 그래서 이상도 좋아하나봐요ㅋ
	45	굿과 배드의 인연에 관해 [새창]	2013-03-15 22:09:20	0	삭제
		FIX//저의 기준으로 굿은 달콤한 사탕만 입 에 넣어주는 존재는 아니죠... 쓴걸 입에 강제로 쑤셔넣어 도 대부분 사람들은 그게 약인지 오물인지 정도는 구분 하니까요.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도 저 선생이 날 위해 매를 드는지 지 기분에 화풀이를 내게 하는지, 저친구가 내가 불행한게 화가나서 내게 막 말 하는지 그냥 나를 무시해서 막 던지는건 지 구분하죠. 그런 의미에서 후자들의 인연은 배드이고 제거 대상이라는 말입니다.
	44	굿과 배드의 인연에 관해 [새창]	2013-03-15 21:49:12	0	삭제
		같은 매를 맞아도 같은 욕을 들어도 헤어지고 돌아갈때 그 진심은 본인만이 굿과 배드인걸 알겠죠~
	43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있는데... [새창]	2013-03-14 11:35:47	1	삭제
		짜라투스트라는 페르시아 종교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 조로아스터를 모델로 했습니다. 짜라투스트라는 독일식 발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불교의 냄새 뿐 아니라 여러가지 종교의 향이 납니다. 지상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중 하나이고 조로아스터교는 불교 뿐 아니라 힌두교 유대교 기독교 등등 다양한 종교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아요. 지금의 심판론과 선악 유일신의 기원도 조로아스터교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니체의 짜라투스트라와 조로아스터는 같은 인물이고 비슷한 것도 같지만 중요한건 근본적으로는 완전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조로아스터는 절대신을 숭배하고 선신과 악신을 분명하게 나누어 훗날 심판을 말하지만 짜라투스트라는 신은 죽었다고 말하며 그 뜻을 역설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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