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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84	난세의 영웅들 옆엔 항상 파리가 꼬이죠 [새창]	2017-07-21 18:53:41	3	삭제
		아... 나 국문관데 틀렸어... 수치심... 꼭 검토하겠습니다...
	1283	난세의 영웅들 옆엔 항상 파리가 꼬이죠 [새창]	2017-07-21 16:56:27	1	삭제
		하나 더ㅋㅋㅋㅋㅋ 아직 날개가 안 돋은걸 보니 파리는 아닌거 같네요
	1280	전 정준하 따귀 맞는 장면에서 울컥했네요.. [새창]	2017-04-02 10:43:59	7	삭제
		볼빨, 상너// 아니 뭐... 불편하다고 말하려는 의도는 아니었구요ㅋㅋㅋ 상황극인거 다 압니다ㅋㅋㅋㅋ 제가 바보도 아니고...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ㅋㅋㅋ 그냥 일반인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맞아야 하는 상황에 있던 연예 노동자 정준하씨가 불쌍해서 한 말이었어요.
	1279	전 정준하 따귀 맞는 장면에서 울컥했네요.. [새창]	2017-04-01 22:39:58	103	삭제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정준하씨가 그렇게 피해를 끼친 당사자가 아닌데 함부로 때리고 욕하기 싫었던 게 더 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정준하씨도 우리가 방송에서 많이 봐서 익숙할 뿐, 엄연한 한명의 노동자입니다... 같은 노동자로써 다른 노동자에게 그걸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고 저는 믿고 싶네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출연해서 피부에 더 와닿는 현실을 알려주는 것도 당연히 유익하고 좋지요. 다만 그 속에서 연예인이라는 노동자를 배제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1278	여자친구의 귀여운 막내 엄지♡ [새창]	2017-03-30 02:00:43	2	삭제
		네 김예원입니다
	1275	"여자친구" 입덕 계기 [새창]	2017-03-24 23:10:07	4	삭제
		때는 바야흐로 16년 7월, 새벽 3시경... 기말논문을 작성하며 연구실에서 밤을 새던 인문대 대학원생 한모씨는 늘상 피던 담배조차 역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가 연구실 의자에 앉은 지 대략 60시간이 흘렀고, 3일째 단 한숨도 눈을 붙이지 못한 그의 메마른 눈동자는 외로운 새벽의 캠퍼스를 담아내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내가 이러려고 대학원 왔나... 자퇴할까..." 아마 그 날, 그 시간에 한모씨는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전공을 바꿔서 들어온 대학원, 그 안에서 한 번 더 바꾸게 된 세부전공까지. 드디어 현대시라는 영역에 정착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는 물에 띄운 종이배처럼, 어디로 갈 지 확신할 수 없으며, 언제든 가라앉을 것처럼 위태로운 상태였다. '뭐라도 틀어놓고 있어야겠다. 이런저런 소리라도 들리면 적어도 덜 졸리겠지.' 평소 잡음을 잘 견디지 못하던 그였다. 하지만 연속되는 밤샘은 종종 사람을 극한에 몰아넣는 능력이 있었고, 궁지에 몰린 사람은 무슨 선택이든 할 수 있는 것이다. '유투브가 제일 만만하지...? 아무거나 틀어놓자.' 눈도 명확하게 뜨지 못한 채 유투브의 최근 동영상을 클릭하는 그였다. ''꺄악~ 아아 언니~!' ... "망했다. 얼마나 잔거지." 기절인지 잠인지 모르게 정신을 잃었던 그를 깨운 것은 낯선 여자들의 웃음소리였다. '아 유투브... 이건 뭐야, 쇼타임?' ... 가끔 사람은, 누군가의 아무렇지 않은 말 한마디 의미없는 작은 손짓 흘러들어오는 바람 같은 웃음 그 바람을 타고 퍼지는 무한한 에너지. 그 속에서 말보다 더 큰 세상을 가득 채울 위로를 받기도 한다. 고개를 돌려 바라본 하늘은 여전히 암흑과도 같았으나, 들려오는 웃음은 암흑을 색칠하는 무지개였다. 그 때부터 그의 마음 속에는 작은 나비 한마리가 살기 시작했다. ----- (저보다 힘든 분들도 당연히 많겠지만,) 심리적으로 가장 위기에 몰려있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여자친구였죠. 어쩌면 너무나 고마운 은인... 꽤나 늦게 입덕한 편이지만, 항상 마음 속에 함께하는 팬이고 싶습니다. === Ps/ 닉언불일치 죄송...ㅋㅋㅋ 혹여나 동명의 연예인이 있을까 밝히는 바, 닉네임의 이름은 연예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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